클린스만호, 우루과이전 대비 완료…"승리가 최고의 복수"

박지운 2023. 3.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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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콜롬비아전을 무승부로 끝냈던 한국 축구대표팀의 다음 평가전 상대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1차전 상대였던 우루과이입니다.

주전 수비수 김진수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리턴매치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직전 콜롬비아전에서 수비수 김진수가 부상을 당해 교체된 뒤 좌측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만나 0-0으로 비긴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앞둔 클린스만 감독은 실수를 보완해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일부 실수가 나와 두 골을 내줘야 했지만,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실수가 나오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김진수가 결국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소집이 해제되면서 수비 중추 김민재의 어깨가 그만큼 무거워졌습니다.

김민재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거친 몸싸움도 불사하겠단 각오입니다.

<김민재 / 축구대표팀 수비수> "남미팀 자체가 거칠고 항상 강하게 부딪히는 축구를 하기 때문에 저희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맞받아칠 수 있는 각오를 해야될 것 같고…."

특히 대표팀과 악연이 깊은 우루과이 미드필더 발베르데를 상대로 꼭 이기고 싶다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발베르데는 지난 월드컵에서 이강인을 태클로 넘어뜨린 뒤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는 등 비매너 행동을 보여 빈축을 사왔습니다.

<김민재 / 축구대표팀 수비수> "경기에서 이기면 그 선수(발베르데)가 정말 화가 날 것 같고 최고의 복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카타르에서 우루과이와 무승부를 거뒀던 대표팀이 재대결에서 공격축구로 화끈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

#우루과이전 #축구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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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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