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벚꽃 만발…내일 아침 쌀쌀·낮부터 기온 ↑

KBS 지역국 2023. 3.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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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연분홍빛 벚꽃이 거리를 물들이고 있습니다.

오늘 파란 하늘이 펼쳐지며, 그 화사함이 절정에 달했는데요.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공식적인 벚꽃 만발 소식을 전했습니다.

다만, 바람결은 차가워졌죠.

평년과 비슷한 기온이지만, 그동안 포근했던 터라 더 춥게 느껴지는데요.

내일 제주시의 아침 기온은 6도까지 내려가며, 오늘보다 더 쌀쌀하겠고요.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다시 온화해지겠습니다.

낮 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는 크게 벌어집니다.

내일 아침과 낮 기온이 많게는 12도가량 차이가 나니까요.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제주 하늘은 맑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 예상돼, 공기 질도 무난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면, 내일 아침 기온 성산 5도, 제주 6도, 서귀포 8도로 시작할 텐데요.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릴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고산 16도, 나머지 지역 17도가 예상돼 오늘보다 2도에서 3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해상에서도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잔잔하겠습니다.

남쪽 먼바다의 물결도 최고 2m로 높지 않겠습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은 점차 오르겠고요.

3월의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는 오후부터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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