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공항 심야비행 ‘허용’…잦은 결항 해법 될까?
[KBS 제주] [앵커]
기상악화로 제주공항에서 항공기 결항이 자주 발생하죠,
특히 태풍이 북상하거나 폭설이 내리면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하면서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게 되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심야 비행을 허용하는 방안이 거론돼 왔습니다.
최근 제주시 을 지역구 김한규 국회의원이 항공소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면서 본격적인 불을 지폈는데요,
직접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죠,
김 의원님 나와계세요.
최근 대표발의한 항공소음법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어떤 겁니까?
[앵커]
심야비행이 필요할 만큼 제주공항 항공기 결항과 체류객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세요?
[앵커]
심야비행이 허용될 경우 소음으로 인해 제주공항뿐 아니라 김포공항 주변 주민들의 반발이 클텐데요?
[앵커]
공항 주변 주민들을 설득할 방안은 갖고 계세요?
[앵커]
최근 국토교통부는 항공사에 부과하는 소음부담금의 규모와 시간대를 더 늘리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김 의원께서 발의한 항공소음법 개정안과 충돌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또 하나, 국토부가 항공소음 부담금을 늘리면 결국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도민들의 부담이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목은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요즘 제주도민들이나 관광객들이 항공 좌석 구하기가 어렵고 요금도 비싸다 이런 얘기 많이하시죠,
얼마 전에 국회에서 토론회도 있었는데요,
김 의원께서 생각하시는 해법이 있습니까?
[앵커]
최근 환경부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조건부 동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어떤 입장이세요?
[앵커]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검토한 전문 기관들의 여러 지적 사항이 보완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갈등만 더 키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앵커]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
[앵커]
네, 김 의원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제주지역 항공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수고부탁드립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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