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소문난 日애니강림, ‘거울 속 외딴 성’[MK무비]

꼭 이루고 소원 한 가지..4월 12일 개봉

‘거울 속 외딴 성’ 포스터. 사진I워터홀컴퍼니㈜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에 이어 또 한 편의 강력한 웰 메이드 일본 애니가 온다. 170만 부 베스트셀러 원작의 ‘거울 속 외딴 성’(감독 하라 케이이치)이다.

오는 4월 12일 개봉하는 ‘거울 속 외딴 성’은 우연히 거울 너머 세계로 들어간 ‘코코로’ 와 각자의 비밀을 간직한 6명의 친구들이 성 안에 숨겨져 있다는 소원을 이뤄주는 열쇠를 찾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감성 판타지다.

서점 대상 및 아마존 재팬 베스트셀러 종합 1위 등을 석권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일본 최고 권위라 불리는 양대 문학상인 나오키상과 서점대상을 수상한 원작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는 2018년 발표한 ‘거울 속 외딴 성’을 통해 섬세한 감정 묘사와 몰입력을 높이는 탄탄한 구성으로 호평받으며 국내외 독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작의 경우, 2018년 국내 출간 이후 9.4점(예스24), 9.3점(알라딘) 등 높은 평점과 “흡입력 있는 작품”, “웅크려 있던 나를 다시 어깨 펼 수 있게 도와준 책”, “읽고 나면 왜 이 작품이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이해된다”, “어른이 읽어도 감동받을 소설”, “작가의 상상력과 치밀한 구성에 끝까지 소름이 돋는다” 등 섬세한 감정 묘사와 구성이 탄탄한 스토리라는 호평을 받으며 사랑받았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어른 제국의 역습’ ‘컬러풀’ 등을 통해 다수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신카이 마코토, 호소다 마모루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명장 하라 케이이치 감독이 연출을,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A-1 Pictures가 제작을 각각 맡았다.

스포츠 애니에 이어 판타지 로드무비, 그리고 미스터리 감성 판타지까지, 그야말로 다채로운 일본 애니의 향연이다. 오는 4월 12일 개봉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