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 대파 유기농자재 살포 시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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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이 친환경 대파를 재배할 때 가장 적당한 유기농자재 살포 시기를 공개하고 농가에 주의를 부탁했다.
27일 도농기원에 따르면 친환경 대파 재배 때 문제가 되는 해충은 파총채벌레·파밤나방·파좀나방·고자리파리 등이다.
이에 따라 파밤나방 방제용 유기농자재는 3월에 살포해야 한다.
이에 파좀나방과 파총채벌레는 4월 중순부터 유기농자재를 살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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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좀나방과 파총채벌레 방제용은 4월 중순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이 친환경 대파를 재배할 때 가장 적당한 유기농자재 살포 시기를 공개하고 농가에 주의를 부탁했다.
27일 도농기원에 따르면 친환경 대파 재배 때 문제가 되는 해충은 파총채벌레·파밤나방·파좀나방·고자리파리 등이다.
파밤나방은 노지에서 3월부터 발생해 5월 중순을 지나 초여름부터 급격히 증가하며 8월 말까지 발생 밀도를 유지한다. 피해가 커지면 대파의 중간 부분이 쓰러지는 현상이 나타나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 이에 따라 파밤나방 방제용 유기농자재는 3월에 살포해야 한다.
파좀나방은 노지와 시설에서 4월 중순께부터 발생한다. 이 나방은 크기가 작고 대파의 안으로 파고 들어가 방제가 어렵다. 파총채벌레는 노지 재배 때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급속히 증가한다. 초기 밀도를 억제하지 못하면 대파의 상품성이 심각하게 떨어질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이에 파좀나방과 파총채벌레는 4월 중순부터 유기농자재를 살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고자리파리는 뿌리에 해를 끼쳐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지하부에서 피해가 나타나 친환경 재배에서는 유기농자재로 방제가 어려운 해충이다.
임갑준 도농기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농가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해충을 연구해 더욱 많은 정보를 농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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