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사업 시동
[KBS 춘천] [앵커]
'그린 바이오 산업'을 아시나요?
치료 효과를 높인 두유나 미생물을 활용한 사료 등 원재료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강원도에서도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를 중심으로 사업 육성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입니다.
10년 동안 강원도 내 작물을 중심으로 종자 연구를 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론 이 기술력을 토대로 작물 재배부터 제품 생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체계가 만들어집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사업입니다.
국비 등 231억 원이 투입됩니다.
벤처캠퍼스가 들어설 터입니다.
지금 제가 서 있는 곳은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산학협력단지입니다.
이곳에 축구장 두 개 크기가 넘는 규모로 지어집니다.
지난해 공모사업 선정 이후 첫 절차로, 사업을 추진할 협의회가 발족했습니다.
농식품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아 정부 차원에서 추진상황을 챙깁니다.
[정황근/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우리 농업을 정말 한 단계 점프(도약)하고, 세계 속에서 대단한 나라로 크는 데, 그린바이오 분야가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우리가 힘을 모아 나가자는."]
CJ, 팜한농 등 민간기업도 참여해 규제는 걷어내고, 강원도 작물에 기술력을 합쳐 제품으로 만들 구체적인 방안을 찾습니다.
[임정빈/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장 :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또 세계에서 아주 그린바이오의 메카가 돼서. 연계, 또 융복합 해서 그린바이오 과학 기반의."]
종자와 미생물 등 과학 기술이 접목된 미래 먹거리 사업이 평창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강원도 “반도체 클러스터, 원주 확장 건의”
강원도가 오늘(27일) 정부의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원주를 포함 시켜줄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에 공식 건의했습니다.
강원도는 수도권 반도체 생산 벨트를 원주까지 포함해 중부권까지 확장하는 게 필요하며,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시험 연구 단지 구축 사업을 강원도에도 배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달 29일, 삼성전자 사장을 만나 수도권 반도체 단지 원주 확장 문제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 원주역 인근 이전 추진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가 원주시 태장동에 있는 청사를 원주역 인근으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지는 원주시 무실동의 토지 만 2천 제곱미터입니다.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이 곳에 288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새청사를 준공할 계획입니다.
새 청사는 지상 10층 이하 규모로 추진되며 직원 숙소동과 어린이집이 함께 조성됩니다.
영월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입주 개소식 개최
영월군은 오늘(27일) 영월산업진흥원에서 영월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입주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지원센터는 영월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기업의 자립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 지원과 산학연 협력 등을 맡게 됩니다.
센터는 올해 1월 영월읍의 사무실에서 운영을 시작했다가, 최근, 산업진흥원으로 이전했습니다.
횡성군,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횡성군이 이달(3월)부터 단체 관광객 유치 사업자에 인센티브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15명 이상 내·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와 전세버스 운송 사업자,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 시행 학교입니다.
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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