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오창석, 살인+가짜 손자 뉴스 반박 “천하그룹은 내 것”(종합)[M+TView]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3. 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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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게임’ 오창석 김규선 권단아 사진=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캡처

‘마녀의 게임’ 오창석이 살인 혐의 등에 뉴스를 ‘가짜 뉴스’라고 해명한 가운데 김규선이 권단아를 데려오기로 다짐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는 유지호(강지호, 오창석 분)가 위기를 맞이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호는 자신이 가짜 손자라는 뉴스를 보게 됐다. 뉴스를 통해 유인하(이현석 분)와 마현덕(반효정 분)이 대화를 나눴던 영상이 공개되자 분노했다.

주세영 역시 이 뉴스를 본 뒤 “진짜 웃긴다. 재밌어. 내 계획대로 잘 되어가고 있네”라고 뿌듯해했다. 이후 기자들을 만나 유지호의 귀에 들어가지 않되, 자신이 준 정보는 반드시 뉴스에 내보낼 것을 요구했다. 주세영은 “입양 무효 소송? 이따위걸로 날 끌어 내릴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유지호에 대한 복수를 다졌다.

설유경(장서희 분), 정혜수(김규선 분), 유인하는 유지호의 뉴스를 함께 보며 안심했다. 이어 정혜수와 유인하는 뉴스가 계속 방송될 수 하고자 방송사로 갔고, 설유경은 고성재(김시헌 분)에게 정혜수를 보호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런 가운데 강한별(권단아 분)은 아빠 유지호의 살인 혐의 뉴스 등을 접하고 충격을 받아 눈물을 보였다.

유지호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고, 이본부장에게 전화했다. 이본부장은 “어떤 외압에도 굴복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라고 받아쳤다.

이를 지켜보던 한 스태프는 몰래 빠져 나가 스튜디오의 전원을 껐다. 그러나 정혜수와 유인하가 나타났고, 도망가는 스태프를 김시헌이 나타나 잡았다. 세사람 덕분에 전원을 다시 켠 뒤 무사히 방송을 마칠 수 있었다.

방송을 마친 뒤 안희영(주새벽 분)은 김기자를 납치하려고 했다. 이를 발견한 정혜수와 유인하, 김시헌은 이들을 막았다. 정혜수는 납치현장을 라이브로 방송해 납치를 막았다.

유지호는 방송을 막는 것에도 실패하고, 안희영의 얼굴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된 것에 재차 분노했다. 안희영은 설유경, 정혜수, 유인하 외에도 또 다른 외압이 작용했다는 사실을 전달했다.

이에 유지호는 주세영을 찾아갔다. 유지호는 “주세영 나오라고. 너 어제 왜 내일내일거리나 했더니, 설유경, 정혜수, 유인하랑 같은 편 된 거냐”라고 말했고, 주세영은 “목표가 같았지. 유지호 너 물먹이는 것”이라며 “(천하그룹) 먹칠은 네가 했잖아. 천하그룹 유일한 오점이라고. 입양 무효 소송? 내가 너 그냥 두고볼 줄 알았어?”라고 답했다. 유지호는 “너 진심이구나. 같이 죽자는 것”이라고 분노, 주세영은 “아니, 너만 죽자는 거야. 나만 살고. 마세영이라니까?”라고 따졌다.

위기에 몰린 유지호는 비자금 조성에 나섰다. 안희영은 “회장님, 지금은 몸을 사려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유지호는 “생각? 왜 원칙을 깨나. 지금 이 작은 불을 끄지 않으면 큰 불이 돼서 천하그룹을 삼킬 것. 그러니까 시키는 대로 해라”고 명령했다.

명령을 들은 안희영은 방을 나온 뒤 “이러다 횡령까지 하겠는데”라고 곱씹었다. 그때 주범석(선우재덕 분)에게 전화가 왔고, 안희영은 그를 만나러 갔다. 주범석은 “이번 기회에 천하그룹 유지호 회장을 잡을 것”이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이어 “적극 협조하는 게 좋을 거다. 앞으로 누구를 주인으로 삼든 유지호만 아니기를 바라겠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유지호는 기자들을 초대해 유전자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지금까지 뉴스가 ‘가짜 뉴스’라고 해명했다. 그는 유민성과 자신의 친자 관계가 일치한다는 서류를 들어보였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난 절대 못이긴다. 천하그룹은 영원히 내 거라고”라며 속으로 읊조렸다.

한편 유지호의 딸 강한별은 학교에서 학부모들이 담임 교사에게 아빠 유지호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며, 강한별과 자식들을 친구로 둘 수 없다고 말하는 현장을 목격했다. 강한별은 “우리 아빠 살인자 아니다. 좋은 사람이다”라고 소리치며 눈물을 보였다. 이같은 소식을 듣게 된 강공숙(유담연 분)은 충격을 받은 채 “한별이 잘 달래겠다”라고 답한 뒤 강한별을 위로했다.

이에 강공숙은 정혜수에게 따져가 살인자라는 사실을 공개하고 라이브 방송으로 그의 죄를 오픈 한 것에 분노했다. 강공숙은 “아들이 괴물인 된 것 같아 애간장이 녹는다. 그런데 우리 강아지는 이제 9살이다. 20살만 됐어도 이렇게 억장이 무너지지 않는다”라고 분노, 정혜수는 그럼에도 유지호가 나쁜 것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공숙은 “나는 끝까지 내 아들 품을 거다”라고 선언, 정혜수는 “온갖 악행을 품는 유지호를 아빠로 알 수 없다. 내 딸이다. 내가 보듬고 상처 덧나지 않게 치료해줄 거다. 뭐가 옳고 그른지 알려주는 엄마가 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더불어 “어머니의 잘못된 모정이 유지호를 이렇게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정혜수는 유인하와 설유경에게 “한별이 내가 데리고 와야겠다. 법적으로 아직 뭘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유지호 곁에 둘 수 없다. 한별이한테 만큼은 좋은 아빠이고 싶을 거다. 설득해봐야겠다. 쉽지 않겠지만”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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