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정원박람회 D-5 마무리 한창…“관심 폭발”
[KBS 광주] [앵커]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국내외 언론인을 대상으로 프레스데이가 열렸습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0년 전 행사보다 완성도를 높였다며 성공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정길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벚꽃이 화사하게 핀 동천 변 옆으로 초록색 잔디밭이 깔렸습니다.
아스팔트 도로를 푸른 정원으로 바꾼 '그린 아일랜드'입니다.
정원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이색 숙박시설, 가든스테이도 제 모습을 갖췄습니다.
국가정원은 튤립과 팬지 등 알록달록한 봄꽃으로 단장됐습니다.
순천만정원박람회의 현재 공정률은 98%, 손님 맞을 채비를 대부분 마쳤습니다.
[천제영/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 사무총장 : "31일 저녁에 개막식을 하고 4월 1일 일반 시민이 함께 들어오는 개장식을 가질 계획입니다."]
박람회 조직위는 언론인을 대상으로 프레스데이를 열고 이번 정원박람회를 10년 전 행사와 차별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제와 구성 등 박람회의 완성도를 유럽에서 열리는 정원박람회 수준으로 높였다고 자평했습니다.
[노관규/순천시장 : "여기에 오시면 바다와 육지,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고 하늘이 만든 정원 순천만, 사람이 만든 정원 국가정원 두 개를 다 담아가실 수 있습니다."]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의 개최 기간은 4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일곱달, 목표 관람객은 8백만 명입니다.
이곳 박람회장은 마지막 꽃 심기와 도로 청소 등 내부 정비작업을 마치고 다음 달 1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길훈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
순천시, 장기 체류여행객에 경비 지원
순천시가 일주일 이상 순천에 머물며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숙박비 등 경비를 지원합니다.
장기 체류여행 프로젝트는 광주·전남에 거주하지 않는 여행 희망자가 대상이며 다음달 12일까지 여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지원 시기는 5월부터 9월까지며 선정된 관광객은 하루 숙박비 8만 원과 교통비 2만 원, 식비 3만 원 등을 지원받게 됩니다.
검찰, ‘깡통 전세’ 사기 임대사업자 구속 기소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대출금 등으로 아파트를 대량 매수한 뒤 전세보증금을 받아 가로챈 임대사업자 A씨 등 두 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정길훈 기자 (skyn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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