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물포르네상스 추진 동력 확보…조례 입법예고
김지혜 기자 2023. 3. 27. 18:52
인천시가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천시 제물포 르네상스 조례안’을 27일 입법 예고했다.
시는 이 조례를 통해 제물포 르네상스의 기본 이념을 정하고, 정책 수립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중·동구 원도심과 인천항 내항 등을 ‘제물포’로 규정하고, 문화와 관광·산업이 융합하는 신성장도심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시는 제물포 르네상스의 성공 추진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이 계획을 토대로 기본 목표와 추진 방향 등을 설정한다. 또 시는 종합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특히 시는 제물포 르네상스 위원회를 만들어 종합계획 수립과 변경, 주요 사업 발굴과 추진, 법령 및 규제 등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을 논의할 방침이다. 시는 시장을 위원장으로 두고, 총 3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 시는 제물포 르네상스 위원회 안에 원도심 분과위원회와 내항 분과위원회로 나누고, 제물포 르네상스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토대를 조성할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조례를 통한 제물포 르네상스의 성공적 추진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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