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퇴출" 美정치권 거듭 촉구… CEO 해명 안통했다

홍창기 2023. 3. 27. 18: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안보 위협으로 지목된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을 전면 사용 금지시키는 움직임이 미국 정치권에서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틱톡의 추 쇼우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틱톡을 변호했지만 틱톡이 중국 공산당과 연계돼 있다는 의혹이 해소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미국의 안보 위협으로 지목된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을 전면 사용 금지시키는 움직임이 미국 정치권에서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틱톡의 추 쇼우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틱톡을 변호했지만 틱톡이 중국 공산당과 연계돼 있다는 의혹이 해소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26일(현지시간) 배런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크 워너 버지니아주 상원의원(민주당)은 틱톡 사용 금지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워너 의원은 이날 미국 CBS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백악관이 특정 외국 정부와 관련된 기술을 검토하고 이를 금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미국 하원 에너지통상위원장인 캐시맥모리스 로저스 워싱턴주 하원의원(공화당)도 CNN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 출연해 "중국 공산당이 틱톡을 통해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것이 바로 틱톡 사용을 즉시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다"고 전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