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연구원 8년 만에 재분리…이사회서 의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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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연구원이 8년 만에 광주연구원과 전남연구원으로 재분리된다.
광주전남연구원은 2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재적 이사 19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연구원 재분리 여부 안건을 심의, 17명 찬성, 2명 반대로 재분리를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 의결에 따라 광주전남연구원은 2015년 민선6기 당시 광주·전남 상생 1호 사업으로 통합된 이후 8년 만에 재분리 수순에 들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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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전남연구원이 8년 만에 광주연구원과 전남연구원으로 재분리된다.
광주전남연구원은 2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재적 이사 19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연구원 재분리 여부 안건을 심의, 17명 찬성, 2명 반대로 재분리를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분리 의견서와 함께 지난 16일 각각 진행한 공청회 결과를 제출하면서 열리게 됐다.
이사회는 시도 기획조정실장 등 당연직 5명, 선임직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재분리에는 재적 이사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광주전남연구원은 1991년 전남발전연구원으로 개원했다가 1995년 광주시 출연을 통해 광주전남발전연구원으로 확대됐다.
2007년 광주와 전남발전연구원으로 분리됐다가 2015년 민선 6기 당시 광주·전남 상생 1호 사업으로 다시 통합됐다.
민선 8기가 들어선 지난해 10월 광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전남연구원을 분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생활 환경이나 산업구조가 다른 광주와 전남의 정책과제를 동시에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분리하자는 주장과 함께 초광역 협력 흐름에 역행한다는 등의 반대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이날 이사회 의결에 따라 광주전남연구원은 2015년 민선6기 당시 광주·전남 상생 1호 사업으로 통합된 이후 8년 만에 재분리 수순에 들어가게 됐다.
전남도는 기본 법인을 승계하면서 명칭을 변경하고, 광주시는 새로운 법인을 신설하는 형태로 분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장헌범 도 기획조정실장은 "시·도민이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상생연구 체계를 잘 갖춰 광주·전남 메가시티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양 시·도가 각자 연구원을 충분히 키워, 광주·전남 전체의 연구역량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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