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미나, 동안 비결? 보이차+선크림 "꾸준함이 중요"

[TV리포트=이지민 기자] 가수 미나가 아침 루틴을 공유했다.

지난 26일 미나는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 '52살 세계 동안 대회 1등의 아침 루틴. 꼭 끝까지 시청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미나는 춤 연습을 가기 전 화장을 하며 아침 루틴을 시작했다. 이어 미나는 "애교머리를 정리하는 마스카라를 해준다"고 설명했다.

"애교머리는 내가 가위로 자른다. 장원영보다 내가 먼저 했다. 내가 원조는 아니고, 원래 이 앞머리가 유행이었다. 동생이 이 앞머리를 했는데 잘 어울려서 한 번 해봤다. 3주에 한 번 펌을 해야 하는데 그게 7만 7천 원이었다. 그 이후로 내가 가위로 머리를 자른다"고 관리 비법도 덧붙였다.

미나는 아침마다 뜨거운 차를 마신다며 "보이차가 기름기를 많이 빼준다. 중국에서 9년 동안 운동 안 하고 따뜻한 차를 많이 먹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뜨거운 물 반, 차가운 물 반해서 무조건 하루에 2잔을 먹는다"고 루틴을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아침에 샐러드를 배송시켜 먹는데. 샐러드가 없을 때는 쉐이크를 먹는다. 아침에 샐러드를 먹고 쉐이크를 싸서 다닌다. 한 번에 먹으면 단백질이 다 빠져나가기 때문에 나눠서 마시는 게 중요하다"고 식단 관리도 공개했다.

상당량의 영양제를 섭취하며 미나는 현재 먹고 있는 영양제도 소개했다. "작년부터 메가도스 비타민C를 먹고 있다. 메가도스가 건강에 좋다더라. 저는 좋다고 하면 실천해 보는 편이다"라며 부지런함과 꾸준함을 강조했다.

이어 "제가 30대에 데뷔를 했는데 그때는 30대 되면 다 늙었다고 생각하는 나이라 뼈라도 튼튼해야겠다는 생각에 칼슘과 글루코사민을 꾸준히 먹었다. 중간에 1년 혹은 6개월 쉰 적은 있지만 꾸준히 먹어서 아직 관절이 튼튼하다"고 털어놨다.

피부 관리 비결로 공유했다. "남들은 꾸준히 안 한다. 저는 기계 관리도 일주일에 한 번씩 하고 술을 잘 안 마신다. 선크림도 꾸준히 바른다. 저는 뭐든 꾸준히 제시간에 했기 때문에 남들과는 다르다. 선크림이 없던 시절에 태어나서 아깝다. 피부가 20대일 수 있었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