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알 수 없다
곽윤섭 2023. 3. 27. 18:20
[포토에세이]
별이 총총 떠 있는 것 같은 사유의 방에 들어가려고 대기한 시간과 관람한 시간 중에 뭐가 더 길었는지 모르겠고, 스마트폰에 담아오는 것과 그저 마음에 담아오는 것 중에 뭐가 더 좋은지도 모르겠지만, 달포가량 전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과 마주한 시간은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모처럼 차분해진 마음이 얼마나 오래갈지, 이 또한 모르겠다.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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