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진단 등 AI 소프트웨어 3종,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지정

강승지 기자 2023. 3. 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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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소프트웨어 3종을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정된 제품은 딥노이드의 뇌동맥류 뇌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 코어라인소프트의 뇌출혈 뇌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 메디컬에이아이의 심부전·심전도 분석소프트웨어다.

메디컬에이아이의 소프트웨어는 좌심실 수축 기능 부전을 진단 보조하는 제품으로, 기존 검사법보다 신속하게 심부전을 진단할 수 있어 이번에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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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코어라인소프트, 메디컬에이아이 각사 개발 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처 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소프트웨어 3종을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정된 제품은 딥노이드의 뇌동맥류 뇌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 코어라인소프트의 뇌출혈 뇌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 메디컬에이아이의 심부전·심전도 분석소프트웨어다.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제도는 각 기관이 순차적으로 진행하던 평가를 통합적으로 진행해 의료기기가 허가와 동시에 신속히 의료 현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딥노이드 제품은 뇌혈관 MRA(자기공명혈관조영술) 영상을 분석해 뇌동맥류 검출과 진단을 보조한다. 기술 혁신성과 시장 창출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코어라인소프트 제품은 뇌 컴퓨터 단층촬영(CT) 영상에서 뇌출혈 유무와 뇌출혈량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뇌출혈 환자의 우선순위를 분류하는 기능이 있다.

지난 2020년 11월 이미 일반심사로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어, 이번 통합심사·평가로는 의료현장에 신속히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메디컬에이아이의 소프트웨어는 좌심실 수축 기능 부전을 진단 보조하는 제품으로, 기존 검사법보다 신속하게 심부전을 진단할 수 있어 이번에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식약처는 현재 딥노이드와 코어라인소프트 제품은 이미 허가했고 메디컬에이아이 제품은 허가심사를 진행 중이다. 조만간 이들 제품은 비급여로 의료 현장에 진입해 3~5년간 사용될 수 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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