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주류 장악력 높인 당직인선…1호 특위부터 `민생` 올인

한기호 2023. 3. 27.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주요당직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민생'을 키워드로 1호 특별위원회를 출범 시켰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친윤(親윤석열)계 초선 박수영 의원을 임명하고, 조수진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한 가칭 '민생희망특위'를 구성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기현(오른쪽)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가칭 민생희망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조수진(왼쪽)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주요당직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민생'을 키워드로 1호 특별위원회를 출범 시켰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친윤(親윤석열)계 초선 박수영 의원을 임명하고, 조수진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한 가칭 '민생희망특위'를 구성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뒤이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대출 신임 정책위의장과 박수영 여연 원장 등이 임명장을 받았다.

당 홍보본부장엔 최고위원 경선에 도전했던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이 내정됐다.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을 총선 공천 요직인 사무총장에 임명한 것부터 출발해 친윤 일색으로 주요당직 절대다수를 채웠다. 여연을 4년 만에 현역 의원이 다시 맡게 된 정책개발과 여론조사 등 선거전략기능 장악력을 높인 인사로 평가된다.

민생희망특위는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조수진 위원장과 조은희·배준영·김미애·장동혁·정희용 의원까지 6명이 현역 의원이다. 원외인사는 9명으로 윤선웅 전남 목포시 당협위원장, 정선화 전북 전주병 당협위원장이 합류했다.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 등 호남 출신의 당 소속 정치인들이 합류했다.

윤 당협위원장은 금융보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김 전 JC 회장은 발효 생햄 국내 대량생산화에 성공한 청년사업가로 이름을 올렸다. 민생 현업에 종사하는 당외인사론 필명 '봉달호'로 자영업자 칼럼니스트 활동을 해온 편의점주 곽대중씨, 스마트팜 분야 전문성이 기대되는 김민수 '청량버섯농원'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을 지낸 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지낸 두성규 목민경제정책연구소 대표, 언론인 겸 금융전문가 문승관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장, 정해용 전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전문가들도 함께 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특위 인선 기준에 관해 "지역, 남녀 성별 비율, 원내외 비율 등 인선 작업에서 균형적인 면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민생이란 단어는 외교·안보를 제외한 모든 것을 담아낼 수 있는 광범위한 것"이라고 폭넓은 활동을 예고했다.

조 위원장은 "첫 민생행보는 실현 가능한 것, 작은 것부터 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주 내 특위 첫 회의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민생'을 내걸고 지난주 서민금용 현장 간담회를 한 데 이어 28일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 중인 경희대 학생식당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