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설태] 與 지지율 野에 역전···환골탈태해야 ‘여대야소’

논설위원실 2023. 3. 27.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얼미터가 20~24일 전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7.9%로 더불어민주당의 45.4%에 비해 7.5%포인트 뒤졌습니다.

한국갤럽이 21~23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34%로 민주당의 35%보다 낮았습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 하락은 주요 당직이 친윤계 일색으로 채워지면서 당내에서 역동성과 다양성이 사라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여당이 내년 총선에서 안정 의석을 차지하려면 민심을 직시하고 환골탈태해야지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여당인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3·8 전당대회 이후 계속 하락하면서 야당에 역전당했습니다. 리얼미터가 20~24일 전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7.9%로 더불어민주당의 45.4%에 비해 7.5%포인트 뒤졌습니다. 한국갤럽이 21~23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34%로 민주당의 35%보다 낮았습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 하락은 주요 당직이 친윤계 일색으로 채워지면서 당내에서 역동성과 다양성이 사라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여당이 내년 총선에서 안정 의석을 차지하려면 민심을 직시하고 환골탈태해야지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의 무차별 공세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일부 지지자들은 비명계 의원들을 스토킹하거나 그들에 대한 가짜 뉴스까지 퍼뜨리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뒤늦게 ‘비명계 좌표 찍기’ 등 내부 총질 중단을 요청했지만 이들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 대표는 더 이상 지지층의 자제를 촉구하는 시늉만 하지 말고 단호하게 징계 절차를 밟아 당내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야 할 것입니다.

논설위원실 opinio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