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9월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미술관서 ‘클림트’ 패션쇼 개최

김은영 기자 2023. 3. 27. 1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상봉 디자이너가 오는 9월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미술관에서 패션쇼를 진행한다.

이 디자이너는 지난 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가을·겨울 서울패션위크에서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을 접목한 패션쇼를 선보인 데 이어, 오는 9월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미술관에서 해당 무대를 다시 선보이기로 했다.

이 디자이너는 2012년 한·오스트리아 수교 120주년을 맞아 벨베데레 미술관에서 패션쇼를 진행하며 오스트리아와 인연을 맺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이상봉 디자이너(왼쪽)와 볼프강 베르그만 벨베데레 미술관 디렉터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

이상봉 디자이너가 오는 9월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미술관에서 패션쇼를 진행한다.

이 디자이너는 지난 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가을·겨울 서울패션위크에서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을 접목한 패션쇼를 선보인 데 이어, 오는 9월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미술관에서 해당 무대를 다시 선보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지난 2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디자이너는 2012년 한·오스트리아 수교 120주년을 맞아 벨베데레 미술관에서 패션쇼를 진행하며 오스트리아와 인연을 맺었다. 올해는 벨베데레 미술관 개관 300주년을 맞아 발행된 ‘더 키스 대체불가능토큰(NFT) 조각 아트’를 기념해 패션쇼를 선보였다.

이번 가을·겨울 패션쇼는 클림트의 대표작인 ‘키스’ 주제로 진행됐다. 이 디자이너는 “클림트의 작품에서 돋보이는 황금빛과 검은색 네모·붉은색 동그라미 패턴과 한국의 단청을 조합해 새로운 디자인을 창조했다”고 설명했다.

벨베데레 미술관은 오스트리아 출신 화가인 클림트의 작품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이다. ‘키스’와 ‘유디트’ 등 24점을 보유하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