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90조' 日 소재기업, 오산에 R&D 센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소재업체 이데미쓰고산이 경기 오산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데미쓰고산은 매출이 90조원에 달하는 일본 대표 석유화학 및 소재 기업이다.
이데미쓰고산이 해외에 R&D 센터 격인 법인을 단독으로 세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오산 R&D 센터를 앞세워 한국에서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소재업체 이데미쓰고산이 경기 오산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데미쓰고산은 매출이 90조원에 달하는 일본 대표 석유화학 및 소재 기업이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를 생산하다가 이번에 R&D 거점을 추가했다.
이데미쓰고산은 지난 2일 오산에 ‘이데미츠어드밴스드머티리얼즈코리아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이데미쓰고산이 해외에 R&D 센터 격인 법인을 단독으로 세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곳에선 리튬전지 재료와 결정성 산화물 반도체 등 첨단재료를 연구하고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 고객사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한국 업체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데미쓰고산은 2010년 경기 파주에 생산법인 ‘이데미쯔전자재료한국’을 설립했다. 이곳에선 OLED 재료 제조와 한국 고객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직원은 80명이다. 앞으로 오산 R&D 센터를 앞세워 한국에서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에 설립한 이데미쯔전자재료한국은 OLED 재료를 생산해 국내 디스플레이업체에 공급하고, 오산 신규법인은 제품 고도화를 담당한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켓배송' 이렇게까지?…쿠팡 파격 발표에 택배업계 '술렁'
- "커피, 심장 리듬에 영향 없어"
- "역대급 휴가 기회 왔다"…'김성주·안정환' 뜨자 예약 폭증한 곳
- "남들과 똑같은 옷은 싫다"…한 벌 수십만원에도 '30초 매진'
- 정순신 아들 "남자들끼리 장난을 학폭으로 몰았다"
- 이승기, 이다인과 결혼 앞두고 열일 예고…홈페이지 오픈
- [속보] 유아인 "건강히 살 기회로 삼고 싶다…실망 시켜 죄송"
- [종합] '69억 빚 청산' 이상민, 띠동갑 '연예인급 미모' 연하女와 소개팅…"사후 70년 상속" 재력 과
- "재혼 부부를 보면 부러운 점은?" 물어봤더니…
- 토스뱅크 위기설 진화…"高유동성 자산비율, 은행 평균의 9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