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대회 연속 톱5 고진영 “항상 우승권에서 경기할 수 있는 경기력 유지할 것”

이태권 2023. 3. 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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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개 대회 연속 톱5에 든 고진영(28)이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고진영은 3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 캐니언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앤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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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개 대회 연속 톱5에 든 고진영(28)이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고진영은 3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 캐니언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앤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에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공동 5위로 대회를 끝마쳤다.

이날 고진영은 경기 중반까지 12개의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솎아내 한때 공동 선두까지 올랐으나 13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동력을 일었다. 하지만 고진영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를 마치고 고진영은 "오늘 전반에 너무 경기가 잘 풀려서 '우승하는 것 아닌가'하는 김칫국을 마셨는데, 역시 김칫국을 마시니까 바로 보기를 하면서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밝히며 "이게 골프라는 것을 또 한 번 느꼈고 물론 이번 주도 중요하긴 했지만 이번 주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고 배우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인생은 끝없는 배움의 연속이기 때문에 이번 주는 아쉽지만, 한 단계 성장해서 다음 대회를 준비해도 좋을 것 같다"며 여유를 찾은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이달 초 HSBC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부활을 알린 고진영은 미국 본토에서 본격적인 시즌 시작을 알린 이번 대회에서도 공동 5위를 기록하며 2개 대회 연속 톱5를 기록했다. 지난달 출전한 혼다 LPGA타일랜드까지 포함하면 이번 시즌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든 고진영이다.

고진영은 "작년에 비해서 지금 게임을 너무 잘 하고 있다"고 올 시즌 활약에 대한 만족감을 보이며 "다만 후반 나인에서 약간의 집중력 차이인 것 같다. 더 정신을 바짝 차리고 경기를 한다면 항상 우승권에서 또는 톱텐 경기를 할 수 있는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사진=고진영)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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