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이자·수수료 체계 원점 재검토"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2023. 3. 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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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은행(SVB)이 단 36시간 만에 파산한 건 금융업의 본질인 '신뢰'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은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진행한 '그룹임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함 회장은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금융회사의 말로가 명확한 것처럼 금융업이 손님과 사회의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고금리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강구하자"고 밝혔다. 함 회장은 구체적으로 △금융 상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이자와 수수료 결정체계의 원점 재검토 △감면 요구권 확대와 수용 등에 적극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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