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싱어송라이터 몽글, 1집 한정판 LP 발매

정주원 기자(jnwn@mk.co.kr) 2023. 3. 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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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소년 박경환 프로듀서로 참여

싱어송라이터 ‘몽글’이 MZ 세대의 마음을 대변하는 일기장 같은 정규 1집 음반 ‘조약돌’의 LP 버전을 한정 발매했다.

몽글의 소속사 비스킷사운드는 프랑스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LP 500장을 국내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LP는 예스24, 인터파크 등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음반은 가수이자 작곡가로 활동하는 ‘재주소년’ 박경환이 프로듀서를 맡아 선곡부터 녹음까지 제작 전 과정을 도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박경환이 가르치는 음악 관련 전공 수업에서 인연이 닿았다. 몽글은 지난 2020년 제3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망설레임’이라는 자작곡으로 입상한 경력도 있다.

망설레임은 마음을 고백하기 직전 느끼는 망설임과 설렘이란 감정을 담아낸 풋풋한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가 특징인 곡이다. 이밖에 보사노바 팝 스타일의 ‘심포니 오프 러브’, 랩에 가까운 R&B 곡 ‘사랑이 끝난 후에’, 모던 록 사운드에 음악적 실험을 곁들인 ‘슬리퍼’ 등 MZ 특유의 직관적 메시지와 다양한 시도가 음반에 담겼다.

활동명 몽글은 ‘꿈이 있는 곳에 뜻이 있다’는 의미로 본인이 직접 지었다. 앞서 지난해 11월엔 음반 발매 기념 첫 단독 콘서트도 개최했다.

싱어송라이터 ‘몽글’ 정규 1집 ‘조약돌’ 커버사진. <사진제공=비스킷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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