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 '탈모 신약' 영토확장 속도

러시아서 해외첫 특허등록

JW중외제약의 탈모치료 후보 물질이 러시아에서 해외 최초로 특허를 취득했다. 27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윈트(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이 러시아 특허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JW중외제약은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10여 개국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번에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등록됐다. JW0061은 세포 간 신호전달물질인 윈트가 오가는 경로에 관여해 세포 증식 및 분화 신호를 촉진시키는 물질이다.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도 윈트를 통해 신호를 주고받는다. JW0061은 윈트가 오가는 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한다.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