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父子의 대이은 안중근 숭모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3. 3. 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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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3세 이상현씨 '숭모회' 이사로
부친 이인정씨는 유묵 기탁 사업
이상현 태인 대표(오른쪽)와 김황식 안중근숭모회 이사장. LS

LS그룹 3세 경영인인 이상현 태인 대표가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로 취임했다. 이 대표는 LS그룹 창업주인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외손자다.

27일 LS그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기 기념식을 맞아 김황식 사단법인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받고 이사로 취임했다.

이 신임 이사는 2018년 한국과 북한에서 발행한 안중근 의사 우표와 화폐, 안중근 의사가 법정에서 이토 히로부미의 15개 죄악 중 하나로 지목했던 일본 제일은행권과 이토 히로부미 관련 메달 등 안중근 의사에 대한 자료를 기증한 바 있다.

또한 부친인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의 안중근 의사 유묵 기탁 사업을 맡아 추진하기도 했다. 2017년 안중근 의사 유묵인 '일통청화공'(현재 국가 지정 보물)을 구입해 국가 학술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에 기탁하는 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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