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공개매수 마무리…주가는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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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에 성공해 최대주주(39.91%)에 올랐다.
공개매수 이슈가 사라지면서 SM엔터 주가는 9만원대로 수직 낙하했다.
반면 하이브에 대주주 지분을 팔고 지분 3.6%를 남겨둔 이수만 SM엔터 창업자는 이번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
SM엔터 주가가 10만원 아래로 떨어진 건 하이브가 주당 12만원 공개매수를 선언했던 지난달 10일 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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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안된 물량 대거 쏟아질 우려
▶마켓인사이트 3월 27일 오전 11시19분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에 성공해 최대주주(39.91%)에 올랐다. 공개매수 이슈가 사라지면서 SM엔터 주가는 9만원대로 수직 낙하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진행한 SM엔터 공개매수 경쟁률은 2.2655436 대 1로 집계됐다. 전체 지분의 35%를 주당 15만원에 사들이기로 한 이번 공개매수에 목표 물량의 두배가 넘는 1888만227주가 청약에 참여한 결과다.
공개매수 청약이 목표를 초과하면서 주주들은 청약 주식의 44%만 팔 수 있다. 하이브는 15.8% 중 6.97%가량을 매각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분 4.17%를 보유한 컴투스도 공개매수에 참여했다.
반면 하이브에 대주주 지분을 팔고 지분 3.6%를 남겨둔 이수만 SM엔터 창업자는 이번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
SM엔터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이날 15.02% 급락한 주당 9만11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가 공개매수로 매수하지 않는 잔여 주식 1054만여 주가 28일 매매 금지가 해제되면서 한꺼번에 쏟아질 것이란 우려가 반영됐다. SM엔터 주가가 10만원 아래로 떨어진 건 하이브가 주당 12만원 공개매수를 선언했던 지난달 10일 후 처음이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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