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작년 매출 14.7% 감소…연구개발 투자는 지속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샤오미가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 침체 등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샤오미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5천50만 대로, 전년보다 26.4% 줄었다.
지난해 샤오미의 스마트폰 ASP는 1천111위안(약 21만원)으로 집계됐다.
샤오미는 "현재 스마트 EV 연구 개발팀 인력은 2천300명 이상"이라며 "그룹은 오는 2024년 상반기 대량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샤오미가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 침체 등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다만 연구개발(R&D) 투자는 지속 확대하며 미래 준비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 24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천800억 위안(약 53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조정 순이익은 85억 위안(약 1조6천억원)으로 전년보다 61.4%나 줄었다. 다만 시장 예상치는 상회하는 수준이다.
스마트폰 시장 침체가 실적에 타격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샤오미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5천50만 대로, 전년보다 26.4% 줄었다.
이에 샤오미의 스마트폰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4.9%나 감소한 1천672억 위안(약 31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은 4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샤오미의 스마트폰 ASP는 1천111위안(약 21만원)으로 집계됐다.
샤오미는 실적 부진 속에도 연구개발 비용을 꾸준히 확대했다. 지난해 연구 개발 비용은 160억 위안(약 3조원)으로 전년보다 21.2%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연구개발 비용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38.4%에 달한다.
샤오미는 지속적인 투자로 미래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1천억 위안(약 18조9천억원)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다.
전기차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에도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지난해 샤오미는 스마트 전기차(EV) 관련 산업에 31억 위안(약 6천억원)을 투자했다.
샤오미는 "현재 스마트 EV 연구 개발팀 인력은 2천300명 이상"이라며 "그룹은 오는 2024년 상반기 대량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갤럭시 언팩] "삼성폰 中 부품, 샤오미보다 많다고?"…억울한 노태문 입장은
- 작년 4Q 스마트폰 '성수기 실종'…샤오미 등 中업체 타격 더 컸다
- "러시아 땡큐"…우크라戰 1년, 삼성·LG 자리 뺏은 中 샤오미만 신났다
- 안성교육지원청, 문기초 1학년 입학 100일 축하 행사 운영
- 양평·가평·구리남양주 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공동사업 개최
- 평택교육지원청, 푸른동삭유치원 ‘별별우주놀이’로 유아들의 상상력과 호기심 자극
- 양평교육지원청, 2024년 주민참여예산 지역협의회 개최
-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수원시 ‘재가의료급여사업’업무 협약식 개최
- 평택지역자활센터, 한국전력공사 평택전력지사 친환경비누만들기 봉사활동 실시
- 여주시, 뱀장어 치어 남한강에 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