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잔여 SM 지분 공개매수 참여 안 해…검사인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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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총괄 프로듀서가 이번 카카오의 SM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전 총괄 측은 27일 보유 중인 잔여 SM 지분 3.65%와 관련해 "카카오가 진행한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이 전 총괄 측은 "주주총회 검사인은 SM 정기주주총회에서 진행·결의가 적법하게 이뤄지는지 조사하기 위해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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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총괄 프로듀서가 이번 카카오의 SM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전 총괄 측은 27일 보유 중인 잔여 SM 지분 3.65%와 관련해 "카카오가 진행한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이어 "하이브에 주식을 매도할 때도 자신의 주식에 대한 별도의 프리미엄 없이 소액주주에게 적용될 공개매수 가격과 같은 가격(주당 12만원)으로 매도 가격을 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난 7일부터 26일까지 주당 15만원에 SM 지분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특히 SM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 하한에 형성됐고, 하이브도 SM 주식 15.78% 전량을 공개매수 참여하는 방식으로 처분했다.
이 전 총괄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SM 주식 지분에는 '(하이브가) 기업결합승인을 받은 시점 또는 거래종결일로부터 1년이 되는 시점 가운데 빨리 도래하는 시점으로부터 1개월 이내' 풋옵션(특정 가격에 팔 권리)이 걸려 있다.
그러나 하이브가 SM 인수전에서 손을 떼면서 굳이 이 지분을 매입할 이유가 없어졌다. 하이브는 이 풋옵션은 이 전 총괄의 권리인 만큼, 행사 여부는 그에게 달렸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 전 총괄은 오는 31일로 예정된 SM 정기주주총회에서 문재웅 변호사를 검사인으로 선임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총괄 측은 "주주총회 검사인은 SM 정기주주총회에서 진행·결의가 적법하게 이뤄지는지 조사하기 위해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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