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포함 '중부권 클러스터' 조성 정부에 건의

이해용 2023. 3. 27.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가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원주를 포함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27일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원주를 포함해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해달라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요청했다.

도는 국비 200억원 등 460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원주에 반도체 교육센터를 건립하는 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스트 베드 구축 위한 내년도 국비 신규 반영도 요청
원주서 강원 반도체 교육센터 개소식 개최.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가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원주를 포함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27일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원주를 포함해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해달라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요청했다.

원주가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인 용인과 인접해 있는 데다 저렴한 지가와 높은 부지 확장성, 풍부한 용수·전력 등에서 경쟁력이 있는 점을 강조했다.

또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법을 통해 기업 맞춤형 규제 특례도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이와 함께 차량용 반도체 및 자동차 부품 기업의 시험·검증을 위한 신뢰성 검증센터 구축 등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규 사업비를 내년도 국비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국비 200억원 등 460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원주에 반도체 교육센터를 건립하는 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최근 반도체 관련 투자 계획이 발표되면서 우려되는 게 사실"이라며 "강원도처럼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새로운 산업을 키우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인내력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dm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