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김화종, 일본 국제기타페스티벌서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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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스타일(finger style) 기타리스트 김화종(29)이 최근 일본의 기타 회사 모리스가 주최하는 국제 기타 페스티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핑거스타일은 손가락을 이용해 기타 등 현악기를 연주하는 방식이다.
2019년 콜텍문화재단 어쿠스틱 기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미국 핑거스타일 콜렉티브 기타 페스티벌에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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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핑거스타일(finger style) 기타리스트 김화종(29)이 최근 일본의 기타 회사 모리스가 주최하는 국제 기타 페스티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핑거스타일은 손가락을 이용해 기타 등 현악기를 연주하는 방식이다.
27일 문화계 등에 따르면 김화종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일본 요코하마 아카렌가소코에서 열린 '모리스 핑거피킹데이 2023'에서 2위를 기록해 우수상을 받았다.
또 관객 투표를 거쳐 관객평가상도 함께 받았다.
김화종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랜만에 재개된 권위 있는 대회라 많이 긴장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곡들을 선보이고, 앨범 작업과 공연 활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시작한 핑거피킹데이는 각국에서 예선을 거쳐 일본에서 본선 무대를 여는 권위 있는 대회다.
기타 연주 및 작곡 경연을 포함한다.
오프라인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기타리스트 김영소가 2019년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올해는 중국 국적의 기타리스트 왕예민이 우승했다.
경북 포항 출신인 김화종은 서울재즈아카데미(SJA)를 졸업했다.
2019년 콜텍문화재단 어쿠스틱 기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미국 핑거스타일 콜렉티브 기타 페스티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경향실용음악콩쿠르에서 작곡·싱어송라이터 부문 대상을 받았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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