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여자배구 포인트 적립금 3800만원 기부

박지애 2023. 3. 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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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지난 2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현대건설과의 플레이오프전에 앞서 'ex-사랑기금' 38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ex-사랑기금은 도로공사가 V리그 2022~2023 시즌 중 치러진 경기결과에 따라 1경기 승리 시 100만원, 경기 중 서브·블로킹·후위 공격 득점 시 각 3만원을 적립한 기금과 직원들이 낸 성금 등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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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성금 ‘ex-사랑기금’ 활용한 모금 활동
희귀질환 앓는 저소득계층 난치병 어린이 위해 사용 예정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한국도로공사가 지난 2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현대건설과의 플레이오프전에 앞서 ‘ex-사랑기금’ 38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ex-사랑기금은 도로공사가 V리그 2022~2023 시즌 중 치러진 경기결과에 따라 1경기 승리 시 100만원, 경기 중 서브·블로킹·후위 공격 득점 시 각 3만원을 적립한 기금과 직원들이 낸 성금 등으로 마련했다.

전달된 성금은 김천지역 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계층 난치병 어린이 12명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2010년부터 배구 성적과 연계해 조성된 ex-사랑기금을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기부해 왔다.

이 밖에 2008년부터 전국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누적 치료비 8억원과 임직원의 참여로 모은 총 7만7000장의 헌혈증을 기부하기도 했다.

손진식 도로공사 부사장은 “하이패스 배구단을 성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2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현대건설과의 플레이오프전에 앞서 ‘ex-사랑기금’ 38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지애 (pj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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