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성장단계별 스타트업 지원…해외 투자유치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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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2023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IR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20개사를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작년 말 기준 전국 19개의 유니콘 기업 중 11개의 기업을 보유한 명실상부 스타트업의 메카"라며 "올해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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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글로벌 스타트업 IR 활성화 지원사업 모집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강남구가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2023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IR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20개사를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최근 3년간 총 71개사를 지원해 매출액 783억원, 고용 756명, 누적 투자유치 164억원의 성과를 냈다. 올해는 참여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더 강화하고 글로벌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한다.
참가기업은 벤처투자 전문회사가 사업계획서를 평가하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투자오디션으로 선정, 이후 맞춤형 엑설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IR 컨설팅을 실시한다. 기업의 성장단계를 ▲투자유치 준비 단계 ▲SEED(아이디어 구현 및 수익성 검증) ▲Pre-A(프로토타입 개발 및 베타오픈 준비 단계)로 나눠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완료한 기업은 국내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여한다. 구는 IR 발표, 투자자 상담, 실전 프리젠테이션 스킬 향상을 지원해 실전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캐나다 시장 진출에 적합한 우수 테크 스타트업(AI, 5G, 클라우드 기술 기반) 4개사를 선발해 해외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Collision 2023’ 참관 및 부대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국내 기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글로벌 대기업을 섭외, 협업 가능한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과 기술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기회도 부여한다.
참여를 원하면 벤처기업협회에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홈페이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 또는 강남구 일자리정책과(02-3423-5597), 벤처기업협회(02-6331-7083, 7089)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작년 말 기준 전국 19개의 유니콘 기업 중 11개의 기업을 보유한 명실상부 스타트업의 메카"라며 "올해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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