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 “ESG 경영 전환 견인…녹색산업 20조원 수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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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환을 견인, 올해 녹색산업 20조원 수출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본지 연중기획 '대한민국 대전환 ON 시즌2-ESG 경영 전환' 단독 인터뷰에서 "미국·유럽연합(EU)과 같은 선진국은 기후공시, 공급망 실사와 같은 ESG 규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 기업도 변화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기업이 선제 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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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환을 견인, 올해 녹색산업 20조원 수출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기업들의 ESG 투자 활성화와 대·중소기업 가교 역할로 민간 중심 ESG 생태계 육성을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 장관은 본지 연중기획 '대한민국 대전환 ON 시즌2-ESG 경영 전환' 단독 인터뷰에서 “미국·유럽연합(EU)과 같은 선진국은 기후공시, 공급망 실사와 같은 ESG 규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 기업도 변화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기업이 선제 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환경부는 지난달 EU CBAM 전담대응반을 구성, 글로벌 ESG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한 장관은 “EU가 10월부터 시작하는 배출량 보고 의무에 대비해 배출량의 측정·보고·검증체계(MRV)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배출량 산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기업 맞춤형 안내를 위한 헬프데스크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환경부는 지난 1월 해외 수주 지원을 목표로 '녹색산업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부처 내 해외 진출 지원업무를 전담하는 '녹색산업해외진출지원단'도 구성했다.
한 장관은 “녹색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기반과 체계를 갖추고 장·차관이 앞장서서 기업과 함께 발로 뛰는 현지 수주지원단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베트남, 오만, 파키스탄, 인도 등 정부를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 현장에서 기업과 함께하겠다”면서 “상반기 조지아 수력발전, 중동지역 그린수소 등 수주사업도 총력 지원해 올해 말 20조원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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