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지환, 마침내 개막 26인 로스터 포함... 美 진출 5년 만에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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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24·피츠버그)이 미국 진출 5년 만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는 감격을 누리게 됐다.
피츠버그 구단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27일(한국시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배지환이 올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북고 출신으로 2018년 미국으로 건너간 배지환은 이로써 데뷔 후 처음으로 빅리그 개막전 26인 로스터에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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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구단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27일(한국시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배지환이 올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배지환이 올 스프링캠프에서 눈에 띄는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빠른 발을 이용한 폭넓은 수비와 주루 능력, 그리고 전술의 다양한 소화 능력 등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이런 배지환의 가능성은 리빌딩 중인 피츠버그의 팀 사정과도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경북고 출신으로 2018년 미국으로 건너간 배지환은 이로써 데뷔 후 처음으로 빅리그 개막전 26인 로스터에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피츠버그와 계약한 베테랑 외야수 앤드류 맥커친(37)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점도 배지환의 개막전 승선에 도움이 됐다. 관계자는 "맥커친은 현재 팔꿈치가 좋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는 안았지만 개막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고 말했다.
배지환은 지난해 빅리그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33타수 11안타) 6타점 3도루의 성적을 올리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829로 좋았다. 올 스프링캠프에서는 27일 현재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4(41타수 10안타) 2타점 4도루, OPS 0.563을 기록 중이다.
한편 피츠버그에선 배지환과 함께 최지만(32)도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될 예정이다. 한국인 야수 두 명이 한 팀에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을 시작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피츠버그는 29일까지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를 치른 뒤 31일부터 신시내티와 원정 3연전으로 정규시즌에 돌입한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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