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참여연대 "시·시의회, 갈등 대립 그만두고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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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최근 세종시의회를 통과한 '세종시 출자·출연기관 운영 조례'를 놓고 연일 공방이 벌어지는 것과 관련해 27일 성명을 내고 "시와 시의회는 낭비적인 갈등과 대립을 당장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세종참여연대는 "시와 시의회, 국민의힘과 민주당 시의원들이 심한 갈등을 빚는 것에 대해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시와 시의회는 시민을 위해 제정하는 조례를 두고 조례 적용 대상인 시민은 없고 낭비적 갈등과 대립만 난무한 지금의 사태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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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최근 세종시의회를 통과한 '세종시 출자·출연기관 운영 조례'를 놓고 연일 공방이 벌어지는 것과 관련해 27일 성명을 내고 "시와 시의회는 낭비적인 갈등과 대립을 당장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세종참여연대는 "시와 시의회, 국민의힘과 민주당 시의원들이 심한 갈등을 빚는 것에 대해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시와 시의회는 시민을 위해 제정하는 조례를 두고 조례 적용 대상인 시민은 없고 낭비적 갈등과 대립만 난무한 지금의 사태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세종시에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 상가 공실, 대학 유치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그런 데도 시와 시의회는 하루가 멀다하고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며 "시와 시의회는 낭비적 갈등을 멈추고 합의와 협력으로 행정과 의정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에 관한 내용을 담은 '세종시 출자·출연기관 조례 개정안'은 최근 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는데, 민주당 의원 13명, 국민의힘 의원 7명인 상황에서 예상 밖으로 가결 정족수인 14명 찬성이 나오면서 시와 시의원 간, 국민의힘과 민주당 시의원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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