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협 산청군지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인력난 해소 총력”

최상일 2023. 3. 27.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산청군(군수 이승화)과  NH농협 산청군지부(지부장 조주형)가 농촌인력 중개센터의 문을 열고 농촌 인력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청군은 27일 이승화 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군 의원, 조주형 지부장, 조창호 산청군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산청군지부에서 '산청군 농촌인력 중개센터' 개소식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가와 구직 희망자 연결
지역농가 단비 역할 기대
NH농협 경남 산청군지부에서 열린 산청군 농촌인력 중개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경남 산청군(군수 이승화)과  NH농협 산청군지부(지부장 조주형)가 농촌인력 중개센터의 문을 열고 농촌 인력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청군은 27일 이승화 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군 의원, 조주형 지부장, 조창호 산청군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산청군지부에서 ‘산청군 농촌인력 중개센터’ 개소식을 했다. 

산청군 농촌인력 중개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지역 고령화에 따른 농촌인력 감소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억2000여만원이 투입됐다.

이날 개소한 산청군 농촌인력 중개센터는 농협 산청군지부에서 운영하며 농가와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중개·알선 역할을 수행한다. 임금과 근로 조건 등은 농가와 구직자 상호 간에 협의한다.

인력중개센터에서 농작업자에게 단체 상해보험, 교통비, 작업반장 수당 등을 지원하며 근로자 인건비는 농가에서 부담한다.

조 지부장은 “산청군 농촌인력 중개센터가 원활하게 잘 운영돼 농가 실익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농작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산청군 농촌인력 중개센터나 도농인력중개플랫폼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산청군 농촌인력 중개센터가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근로를 희망하는 구직자를 연결해 지역농가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군수는 “산청군 농촌인력 중개센터가 지역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