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7.2원 급상승... 1301.5원에 마감

김예지 2023. 3. 27.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7일 원·달러 환율이 130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1294.3원) 대비 7.2원 오른 1301.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환율 상승의 원인은 달러 강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환율은 달러 흐름에 좀 더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발 '뱅크데믹' 영향으로 달러 강세 보여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27일 원·달러 환율이 130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1294.3원) 대비 7.2원 오른 1301.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가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0.2원 오른 1294.5원이었다.

환율 상승의 원인은 달러 강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환율은 달러 흐름에 좀 더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유미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도이치방크(DB) 관련 불안들이 촉발한 유로 약세가 시장의 안전자산 수요에 영향을 미쳐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 실제로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 증시에서 도이치방크의 주가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상승의 영향을 받아 8.5% 넘게 급락한 바 있다. 이에 ‘뱅크데믹(Bankdemic·은행과 팬데믹의 합성어)’이란 신조어마저 등장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3 초반대를 기록 중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