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7.2원 급상승... 1301.5원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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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원·달러 환율이 130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1294.3원) 대비 7.2원 오른 1301.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환율 상승의 원인은 달러 강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환율은 달러 흐름에 좀 더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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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7일 원·달러 환율이 130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1294.3원) 대비 7.2원 오른 1301.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가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0.2원 오른 1294.5원이었다.
환율 상승의 원인은 달러 강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환율은 달러 흐름에 좀 더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유미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도이치방크(DB) 관련 불안들이 촉발한 유로 약세가 시장의 안전자산 수요에 영향을 미쳐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 실제로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 증시에서 도이치방크의 주가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상승의 영향을 받아 8.5% 넘게 급락한 바 있다. 이에 ‘뱅크데믹(Bankdemic·은행과 팬데믹의 합성어)’이란 신조어마저 등장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3 초반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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