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KOZETA` 발족... 조영철 대표 초대위원장

팽동현 입력 2023. 3. 27. 15:35 수정 2023. 3. 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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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IA(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정보보호산업계 주도 제로트러스트 위원회인 KOZETA(KOrea ZEro Trust Alliance)를 27일 발족,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제로트러스트 위원회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우리나라 정보보호 산업계의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기존의 포괄적 논의보다 더욱 실무적인 방향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정보보호 산업계가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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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IA 산하 제로트러스트위원회 'KOZETA' 발족식에서 참여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KISIA 제공

KISIA(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정보보호산업계 주도 제로트러스트 위원회인 KOZETA(KOrea ZEro Trust Alliance)를 27일 발족,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대 위원장은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가 맡았다.

'제로트러스트'는 어떤 접근도 믿지 않고 끊임없이 인증한다는 발상으로, 외부 접근 관리에 집중했던 기존 네트워크 경계 기반 보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미국에서는 대통령 행정명령을 통해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도입하는 등 보안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도 지난해 10월 제로트러스트·공급망보안포럼을 발족한 바 있다.

KISIA는 정부 정책에 발맞추고 산업계 협력 및 의견수렴을 위해 이번에 KOZETA를 출범시켰다. 1차 위원회에선 산업계 주도 제로트러스트 활성화와 기업 간 협력모델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특히 정부 제로트러스트포럼의 실증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제로트러스트 모델은 개별기업이 독자적으로 구축할 수 없는 만큼, 다양한 KISIA 회원사들의 강점을 살린 협력방안 도출과 정책적 제안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KOZETA 발족식에는 △파이오링크 △모니터랩 △안랩 △윈스 △SGA솔루션즈 △이글루코퍼레이션 △지니언스 △지란지교시큐리티 등이 참여했다. 추후 참여를 희망하는 다양한 기업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다.이동범 KISIA 회장은 "제로트러스트 위원회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우리나라 정보보호 산업계의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기존의 포괄적 논의보다 더욱 실무적인 방향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정보보호 산업계가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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