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이성계 건원릉 '억새' 예초행사 한식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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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다음달 6일 한식(寒食)을 맞아 구리 동구릉 내 태조 이성계 건원릉(健元陵) 봉분을 덮고 있는 억새를 자르는 '청완 예초의'(靑? 刈草儀)를 거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한식날 예초를 하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한식날에 억새를 베는 '청완 예초의'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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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다음달 6일 한식(寒食)을 맞아 구리 동구릉 내 태조 이성계 건원릉(健元陵) 봉분을 덮고 있는 억새를 자르는 '청완 예초의'(靑? 刈草儀)를 거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건원릉을 덮고 있는 억새는 태조 이성계의 유언에 따라 고향인 함흥의 옮겨온 것으로 전해진다. 문화재청은 한식날 예초를 하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한식날에 억새를 베는 '청완 예초의'를 시행하고 있다.
'청완 예초의'는 봉분의 억새를 베는 '예초의'와 1년간 자란 억새를 제거한 사실을 알리는 '고유제(告由祭·중대한 일의 이전이나 이후에, 일에 대한 사유를 고하는 제사)'로 진행된다. 제사 후에는 조선왕릉 제향(祭享)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복 행사도 함께 열린다.
코로나로 중단됐던 일반 관람도 올해부터는 다시 진행된다. 고유제에 직접 참여할 성인 6명은 선착순으로 1인씩 조선왕릉 홈페이지에서 신청 받는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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