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전북교육청, 미래형 유치원 교육체제 구축…거점유치원 8곳 선정

미래형 학무모 놀이교실 8개원도 운영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2023-03-27 15:08 송고
전북교육청 전경/뉴스1DB
전북교육청 전경/뉴스1DB

전라북도교육청이 미래형 유치원 교육체제 구축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최근 공모를 통해 ‘미래형 거점유치원’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유치원은 군산도담유치원을 비롯해 △군산 금빛초등학교병설유치원 △ 이리 백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장수 한사랑유치원 △우석대학교 부설유치원 △활짝핀유치원 △푸른숲유치원 △호원대학교 부속유치원 등 8개원이다.

이들 유치원들은 앞으로 2019 개정 누리과정이 추구하는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AI 및 디지털 기반 유아 놀이 지원 방안 연구 △기후 및 지구생태변화에 따른 생태전환교육 연구 △미래사회 더불어 살아가는 유아를 기르기 위한 민주시민교육 연구 등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 8개원도 선정했다.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은 미래형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에 요구되는 학부모의 유아놀이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학부모회와 동아리, 자원봉사 등을 통해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 제고 및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전주온샘유치원을 포함해 △전주풍남유치원 △전주홍산유치원 △익산부송유치원 △전주초록빛유치원 △세움아이유치원 △벧엘유치원 △아이사랑유치원이 선정됐다.

전북교육청은 선정된 ‘미래형 거점유치원’에는 원당 2000만원,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에는 원당 1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연간 2회 이상의 컨설팅과 모니터링, 수업 나눔 등 운영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유치원의 미래교육은 변화하는 미래 생활환경에서 유아가 삶을 행복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라며 “미래형 유치원 교육체제 구축 사업을 통해 유치원 교육력 강화는 물론이고 유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