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건강연대 "울산의료원 타당성 재조사 통과에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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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노동·시민·의료단체로 구성된 울산건강연대는 "울산의료원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되도록 울산시, 정치권, 시민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27일 촉구했다.
울산건강연대는 이날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획재정부의 울산의료원 설립 타당성 재조사가 오는 4월 발표될 예정"이라면서 "그런데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라면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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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지역 노동·시민·의료단체로 구성된 울산건강연대는 "울산의료원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되도록 울산시, 정치권, 시민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27일 촉구했다.
울산건강연대는 이날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획재정부의 울산의료원 설립 타당성 재조사가 오는 4월 발표될 예정"이라면서 "그런데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라면서 우려했다.
이 단체는 "울산은 공공의료 불모지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시기 지역 내 공공병원이 없어 800여 명의 시민을 다른 지역으로 보내야 했다"라면서 "이런 열악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첫 출발로 울산의료원 설립이 진행되는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경찰서나 소방서를 운영하는데 수익성을 따지지 않는 것처럼, 더는 경제성이 공공병원 건립과 운영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라면서 "기재부는 울산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타당성 재조사를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두겸 시장도 앞선 선거에서 울산의료원 설립을 공약했던 만큼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위해 앞장서야 한다"라면서 "의료원 설립은 여당과 야당,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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