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길천산단에 미래상용차 공장 준공…300명 고용 목표

이상현 2023. 3. 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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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상용차 제조기업인 케이에이알이 27일 울주군 상북면 길천일반산업단지에 미래 상용차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 1월 케이에이알,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수소버스연구개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상용차 제조공장 신규 공장 설립과 지역인력 우선 채용 및 친환경 버스 보급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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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이알,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버스 개발·생산…매출 400억 기대
울주군 길천산단에 미래상용차 제조공장 준공 (울산=연합뉴스) 27일 울주군 길천일반산업단지 내 미래상용차 제조기업 케이에이알의 공장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최성재 케이에이알 대표, 이순걸 울주군수, 김영철 의장 및 울주군 의원 울주군수와 울주군의원들이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2023.3.27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leeyoo@yna.co.kr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미래 상용차 제조기업인 케이에이알이 27일 울주군 상북면 길천일반산업단지에 미래 상용차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김영철 울주군의장, 의원을 비롯해 각 유관기관 대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준공식에는 카자흐스탄 총영사도 함께 참석해 미래상용차에 관심을 보였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 1월 케이에이알,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수소버스연구개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상용차 제조공장 신규 공장 설립과 지역인력 우선 채용 및 친환경 버스 보급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케이에이알은 100억원 상당을 투입해 미래상용차 제조공장을 신설했으며, 향후 매출 40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버스 개발 및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또 공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 100여 명을 먼저 고용한 뒤 2028년까지 총 300여 명을 순차적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주군민을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케이에이알 최성재 대표는 "울주군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덕분에 신속하게 공장을 설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길천산단 내 상용차 개발 기업들의 힘을 모아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순걸 군수는 "케이에이알이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한 친환경 수소 발전 자동차 제조 및 상용화로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춰 세계시장을 향해 힘껏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04년 오토 파워트레인 서비스 기업으로 설립된 케이에이알은 통합 안전 제어 시스템, 자율주행 솔루션, 와이어링 하네스 등에 대한 기술을 보유한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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