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일레븐·하이볼…흥국운용 특색있는 ETF로 승부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2023. 3. 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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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하이볼액티브 올 11%
코스피 상승률 훌쩍 넘어
흥국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 후발주자로 꼽히는 흥국운용자산운용이 기존에 없던 특색있는 ETF로 시장에서 차별화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흥국자산운용의 HK 하이볼액티브 ETF는 올해 초 이후 이달 24일까지 11.3%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8.5%)을 훌쩍 뛰어 넘은 것이다.

HK 하이볼은 비교지수인 코스피200 수익률 대비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큰 종목인 하이볼(High Volatility)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로 70%를 구성해 초과수익을 노린다. 나머지 30%는 기업의 향후 성장성과 독창적 기술력, 비즈니스 경쟁력 등을 고려해 선정하는 방식이다.

흥국자산운용의 HK 베스트일레븐 ETF는 잘 짜놓은 축구팀을 연상시키는 이름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6개종목에 더불어 성장성과 기업가치(펀더멘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대상 기업 5개 종목 선정하는 11종목을 선택하는 주식형 액티브 ETF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내 종목과 함께 포트폴리오에 롯데케미칼 SK이노베이션 등이 포함돼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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