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불안 야기한 SVB, 결국 퍼스트시티즌스에 피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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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시티즌스은행이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부도가 난 미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자산 대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
27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인용해 퍼스트시티즌스가 SVB 자산을 165억달러가 할인된 720억달러(약 94조원)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17개 기존 SVB 지점이 퍼스트시티즌스로 영업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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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퍼스트시티즌스은행이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부도가 난 미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자산 대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
27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인용해 퍼스트시티즌스가 SVB 자산을 165억달러가 할인된 720억달러(약 94조원)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17개 기존 SVB 지점이 퍼스트시티즌스로 영업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SVB는 지난 10일 총자산 1670억달러(약 217조원)와 예금 1190억달러(약 155조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퍼스트시티즌스의 SVB 인수 임박설이 나돌아왔다.
FDIC는 SVB 매각을 위한 경매를 실시했으며 퍼스트시티즌스가 가장 유리한 것으로 보도돼왔다.
FDIC는 SVB를 저축은행인 실리콘밸리 브리지뱅크와 고소득자 자산을 관리하는 실리콘밸리 프라이빗뱅크로 나눠 매각을 추진해왔다.
폭스비즈니스는 퍼스트시티즌스가 이중 한곳 또는 모두를 인수할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본사를 둔 퍼스트시티즌스는 미국에서 가장 큰 가족 경영 은행이라고 선전해왔으며 최근 수년간 부실 대출 금융기관들을 인수해왔다.
퍼스트시티즌스의 최고경영자(CEO) 프랭크 홀딩 2세는 보도자료에서 “우리의 새로운 고객과의 관계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 은행체계를 지키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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