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벤치 보낸것 불안한데'... 스텔리니 체제서도 'SON선발'일까[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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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떠난 토트넘 홋스퍼 사령탑 자리는 크리스티안 스텔리니(48) 감독 대행이 남은 시즌 동안 책임진다.
자신을 선발로 꾸준히 기용하던 콘테 감독이 떠나고 짧은 감독 대행 기간 동안에도 벤치행을 지시한 스텔리니가 남은 시즌 토트넘을 이끄는 것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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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떠난 토트넘 홋스퍼 사령탑 자리는 크리스티안 스텔리니(48) 감독 대행이 남은 시즌 동안 책임진다. 이 소식은 손흥민(30)에게 좋지만은 않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이 상호 합의하에 구단을 떠났음을 발표한다. 토트넘은 콘테 부임 첫 시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그의 공헌에 감사하고 밝은 미래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토트넘 측은 이어 "콘테 사단의 수석코치였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가 남은 시즌 동안 감독 대행을 맡을 것이며 라이언 메이슨이 수석코치가 돼 스텔리니를 보좌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 입장에서 좋은 소식은 아니다. 자신을 선발로 꾸준히 기용하던 콘테 감독이 떠나고 짧은 감독 대행 기간 동안에도 벤치행을 지시한 스텔리니가 남은 시즌 토트넘을 이끄는 것이기 때문.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26경기를 뛰며 선발로 23번, 교체로 3번 출전했는데 콘테 감독 시절에 1번(8라운드 레스터전)이 콘테, 스텔리니 대행 시절 2번(24라운드 웨스트햄전, 25라운드 첼시전) 교체로 나섰다. 손흥민의 리그 26경기 중 콘테가 22경기, 스텔리니가 4경기를 지휘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차이다.
또한 스텔리니는 콘테가 담낭염 절제 수술 후 휴식을 취하는 동안 대신 지휘봉을 잡은 지난달 20일 웨스트햄전에 손흥민을 바로 교체 자원으로 돌렸다.
물론 스텔리니에게도 이유는 있었다. 웨스트햄전 후 스텔리니는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했고 이는 그를 위해 중요한 시간이었다. 손흥민은 공간이 있을 때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이기에 앞으로도 그를 이런 방식으로 활용할 것이다. 손흥민이 골을 넣어서 기쁘지만 아직 100%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에 관리가 필요하다"며 꾸준한 선발 출전만이 능사가 아님을 밝혔다.
웨스트햄전에서 득점을 터뜨린 손흥민은 지난 11일 노팅엄 포레스트전, 18일 사우스햄튼전에 모두 선발로 나서 각각 골과 도움을 올렸다. 사실상 관리 기간은 끝났다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관리를 언급하며 손흥민을 단호하게 벤치에서 출발하게 한 스텔리니기에 불안함을 완전히 지우기는 힘들다. 여기에 포지션 경쟁자 중 하나인 히샬리송이 사우스햄튼전에서 근육 부상을 당해 이탈했지만 4월 초 복귀를 예상하고 있기에 손흥민이 토트넘의 잔여 경기에서 꾸준히 선발 출전한다는 보장은 없다.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이후 다음달 4일 에버튼 원정을 떠나 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손흥민이 에버튼전 포함 10경기가 남은 토트넘의 리그 일정에서 대부분을 선발로 나설 수 있을까. 스텔리니의 감독 대행 소식은 손흥민에게 또다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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