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필리핀 계절근로자 15명 입국…농촌 일손 부족 해소

박영서 2023. 3. 27.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인제군은 필리핀 바탕가스 주와 산 루이스 시 계절근로자 15명이 27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인제군은 지난해 12월 양 지역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이날 1차 입국을 시작으로 농가 수요에 따라 6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차례로 입국해 계절근로자 비자(E-8) 체류 기간인 5개월간 농촌 일손을 돕는다.

인제군은 계절근로자 근무 기간 근무 여건과 주거환경, 임금 지급, 인권침해 등을 지속해서 살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농철 일손 돕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은 필리핀 바탕가스 주와 산 루이스 시 계절근로자 15명이 27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인제군은 지난해 12월 양 지역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올해 바탕가스 주에서 247명, 산 루이스 시에서 112명을 파견받기로 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이날 1차 입국을 시작으로 농가 수요에 따라 6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차례로 입국해 계절근로자 비자(E-8) 체류 기간인 5개월간 농촌 일손을 돕는다.

베트남 등에서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방식으로 입국하는 근로자 171명까지 더하면 총 530명이 인제지역 158개 농가에 배치된다.

인제군은 계절근로자 근무 기간 근무 여건과 주거환경, 임금 지급, 인권침해 등을 지속해서 살핀다.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 통역 도우미도 채용해 농가와 근로자 간 언어소통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적응해서 근무하고,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내 농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