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필리핀 계절근로자 15명 입국…농촌 일손 부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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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은 필리핀 바탕가스 주와 산 루이스 시 계절근로자 15명이 27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인제군은 지난해 12월 양 지역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이날 1차 입국을 시작으로 농가 수요에 따라 6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차례로 입국해 계절근로자 비자(E-8) 체류 기간인 5개월간 농촌 일손을 돕는다.
인제군은 계절근로자 근무 기간 근무 여건과 주거환경, 임금 지급, 인권침해 등을 지속해서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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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은 필리핀 바탕가스 주와 산 루이스 시 계절근로자 15명이 27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인제군은 지난해 12월 양 지역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올해 바탕가스 주에서 247명, 산 루이스 시에서 112명을 파견받기로 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이날 1차 입국을 시작으로 농가 수요에 따라 6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차례로 입국해 계절근로자 비자(E-8) 체류 기간인 5개월간 농촌 일손을 돕는다.
베트남 등에서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방식으로 입국하는 근로자 171명까지 더하면 총 530명이 인제지역 158개 농가에 배치된다.
인제군은 계절근로자 근무 기간 근무 여건과 주거환경, 임금 지급, 인권침해 등을 지속해서 살핀다.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 통역 도우미도 채용해 농가와 근로자 간 언어소통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적응해서 근무하고,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내 농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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