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교비정규직 31일 총파업 예고…차별 해소 등 요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며 오는 31일 오전 10시 신학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연대회의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9월부터 교육 당국과 집단 임금 교섭을 진행했지만,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며 "교육 당국은 기본급 2% 인상안 등을 최종적으로 제시하며 차별 해소에 의지가 전혀 없음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며 오는 31일 오전 10시 신학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연대회의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9월부터 교육 당국과 집단 임금 교섭을 진행했지만,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며 "교육 당국은 기본급 2% 인상안 등을 최종적으로 제시하며 차별 해소에 의지가 전혀 없음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으로 급식실 종사자 퇴사가 속출하지만, 신규채용자는 구하지 못하고 있다"며 "4명이 할 일을 2명이 하는 등 강도 높은 노동으로 산재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학교 비정규직 역할과 업무 중요도는 높아지는데 교육 당국은 임기응변식 대책만 내놓고 있다"며 "인원 충원을 위한 대책과 노동안전 등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은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급식, 돌봄, 유치원 방과 후 교실 운영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psykim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부천서 화물차 화재…"대남 오물 풍선 낙하 후 발화 추정" | 연합뉴스
- 휴대전화 문자 확인하다 4명 사망 교통사고 낸 버스 기사 집유 | 연합뉴스
- "이제 은퇴하셔도 돼요" 카트정리 알바 美90세에 기부금 '밀물' | 연합뉴스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 여성 사망…동숙 한국 남성 체포 | 연합뉴스
- '오르락내리락' 유영…강릉 앞바다서 '멸종위기종' 물개 포착 | 연합뉴스
- 日 야스쿠니신사에 빨간 스프레이로 '화장실' 낙서…수사 착수 | 연합뉴스
- '성추문 입막음 돈' 당사자 대니얼스 "트럼프 감옥 가야" | 연합뉴스
- 인천 영종도 해안서 무더기로 발견된 실탄 42발 정체는 | 연합뉴스
- 파나마, 해수면 상승에 섬 주민 본토 이주 '시동' | 연합뉴스
- "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