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KAI, 'K-방산' 해외 시장 개척 힘모은다

김서연 2023. 3. 27.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건설이 K-방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항공분야 방위산업과 건설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열린 '항공분야 방위산업과 건설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오른쪽)과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K-방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항공분야 방위산업과 건설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방위 및 건설분야 수출 패키지 상품화 상호 지원 △해외 사업소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 교류 △신시장 확대를 위한 국가별 맞춤형 수출 전략 등을 모색을 한다.

현대건설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국내외 공항 및 비행장, 국내 군시설 공사실적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KAI는 군용 항공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공항·관제시설, 활주로, 격납고 등 항공 인프라 건설과 연계한 군용 항공기의 수주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현대건설은 기대했다.

지난해 K-방산의 수출액은 170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바 있다. 2021년 이후 성장세가 큰 폭으로 늘면서 수출 방식의 다변화가 요구되는 추세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항공기술의 발전을 견인하며 세계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는 KAI와 현대건설의 상호 협력이 방산분야 팀 코리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총체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항공 인프라로 신시장 개척과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