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복합사업' 첫 밑그림 나왔다.. 도심내 주택 공급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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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등 노후 도심을 고밀 개발하는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의 첫 밑그림에 나왔다.
도심복합사업은 노후 도심에서 용적률 등 혜택과 함께 공공시행으로 절차를 단축, 신속히 주택을 공급한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낙후지역·지방 노후 주거지 등 민간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수시로 지자체 제안을 받아 신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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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역세권 등 노후 도심을 고밀 개발하는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의 첫 밑그림에 나왔다. 지구별 특색을 살리면서도 쾌적한 도심내 주택 공급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6개 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 기본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 지구는 증산4, 신길2, 방학역, 연신내역, 쌍문역 동측, 쌍문역 서측이다. 도심복합사업은 노후 도심에서 용적률 등 혜택과 함께 공공시행으로 절차를 단축, 신속히 주택을 공급한다.
이들 지구는 2021년 2월 도심복합사업이 도입된 뒤 같은해 12월 최초로 지정된 지구다.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이다. 현재 전국 57개 후보지 중 서울 6곳, 서울외 3곳 등 9개 후보지가 지구지정이 완료된 상태다.
이번 공모에서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이 '거주와 비거주의 공존', '작고 단일한 도시' 등의 개발 콘셉트를 제시했다.
이중 연신내역은 최고 49층, 총 392가구의 주거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방학역은 최고 39층, 424가구, 쌍문역 동측은 최고 39층, 639가구, 쌍문역 서측은 최고 45층, 1428가구로 조성된다. 증산4는(1·2블록)은 40층, 45층, 3550가구가 공급된다. 신길2은 최고 45층, 1332가구를 짓는다.
설계 공모 이후 사업 승인, 보상, 착공, 준공 및 입주 절차가 이뤄진다.
국토부는 6개 선도지구가 주민 선호를 반영한 시공사를 선정하고, 사업계획승인 신청이 신속히 이뤄질수 있도록 사업계획 승인권자인 서울시와 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하기로 했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낙후지역·지방 노후 주거지 등 민간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수시로 지자체 제안을 받아 신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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