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번화가서 비틀댄 연인…검사해보니 필로폰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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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밤 번화가에서 마약에 취해 거리를 활보하던 남녀가 시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2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한국인 남성과 태국인 여성 등 30대 연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토요일인 지난 25일 오후 9시쯤 마약에 취한 상태로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사안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들에게 필로폰을 판매했거나 배달한 일당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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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밤 번화가에서 마약에 취해 거리를 활보하던 남녀가 시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2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한국인 남성과 태국인 여성 등 30대 연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토요일인 지난 25일 오후 9시쯤 마약에 취한 상태로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도로를 오르내리거나 비틀거리는 등 위험하게 길을 걷는 사람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술 냄새가 나지 않는데 언행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판단한 경찰은 간이 검사를 했고, 필로폰 양성 반응을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신원 미상의 판매자로부터 필로폰 약 30만 원어치를 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안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들에게 필로폰을 판매했거나 배달한 일당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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