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예대율 등 유동성 규제 완화 6월말까지 연장

김아영 aykim@mbc.co.kr 2023. 3. 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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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실리콘밸리은행 사태 이후 악화된 금융시장 불안심리에 대응해 작년 10월 이후 이뤄진 유동성 규제 완화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작년 10월 이후 레고랜드발 회사채·단기금융시장 경색에 대응하기 위해 유동성 규제 등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대책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6월 중 금융시장 상황을 다시 고려해 유연화 조치의 연장과 재연장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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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금융당국이 실리콘밸리은행 사태 이후 악화된 금융시장 불안심리에 대응해 작년 10월 이후 이뤄진 유동성 규제 완화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오전 권대영 상임위원 주재로 금감원, 금융협회와 함께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금융위는 현재 3~4월 말이 기한인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를 올해 6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3월 7일 금융업권 등과의 회의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아직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잔존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작년 10월 이후 레고랜드발 회사채·단기금융시장 경색에 대응하기 위해 유동성 규제 등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대책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은행권에서는 예대율 한시적 완화가 이뤄졌고, 비금융권에서는 보험 퇴직연금 차입 한도 한시적 완화 등의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금융당국은 6월 중 금융시장 상황을 다시 고려해 유연화 조치의 연장과 재연장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아영 기자(ay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67902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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