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정순신 낙마 한 달 만

배준우 기자 2023. 3. 27. 1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경찰 수사를 지휘하는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에 우종수 경기남부경찰청장(치안정감)이 임명됐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오늘(27일) 오전 우종수 청장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정 변호사 사퇴 이후 경찰 안팎의 여론을 수렴한 뒤 경찰 출신 국수본부장을 임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대통령실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경찰 수사를 지휘하는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에 우종수 경기남부경찰청장(치안정감)이 임명됐습니다.

지난달, 검사 출신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로 낙마한 지 한 달 만입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오늘(27일) 오전 우종수 청장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우 신임 본부장은 경찰 조직에 24년간 몸담은 탁월한 경찰 수사 전문가"라며 조직 내 신망이 두터운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청장은 정 변호사 사퇴 이후 경찰 안팎의 여론을 수렴한 뒤 경찰 출신 국수본부장을 임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대통령실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68년생인 우 신임 본부장은 1999년 행정고시 특채로 경찰에 들어왔습니다.

이후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등을 역임한 경찰 내 '수사통'으로 평가받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