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정순신 낙마 한 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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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찰 수사를 지휘하는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에 우종수 경기남부경찰청장(치안정감)이 임명됐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오늘(27일) 오전 우종수 청장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정 변호사 사퇴 이후 경찰 안팎의 여론을 수렴한 뒤 경찰 출신 국수본부장을 임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대통령실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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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찰 수사를 지휘하는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에 우종수 경기남부경찰청장(치안정감)이 임명됐습니다.
지난달, 검사 출신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로 낙마한 지 한 달 만입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오늘(27일) 오전 우종수 청장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우 신임 본부장은 경찰 조직에 24년간 몸담은 탁월한 경찰 수사 전문가"라며 조직 내 신망이 두터운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청장은 정 변호사 사퇴 이후 경찰 안팎의 여론을 수렴한 뒤 경찰 출신 국수본부장을 임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대통령실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68년생인 우 신임 본부장은 1999년 행정고시 특채로 경찰에 들어왔습니다.
이후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등을 역임한 경찰 내 '수사통'으로 평가받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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